이건 첫번째 도서.
앙드레 코스톨라니 선생님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다.
선생님이라고 쓴 것은 잘 배워서 나도 주식왕^^이 되고 싶어서^^
오랜 기간 많은 시간을 들여서 주식창을 들여다 보았으나,
항상 뭔가 정립되지 않는,
이론적인 뒷받침이 전혀 없는,
뭐라고 설명하자면 말이 떨어지지 않는,
그 어떤 애매하고 뿌연 그런 느낌을 지워보고자,
대가의 책들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다.
그러나^^;;
세상에는 도파민 팡팡 터지는 자극적인 것들이 도처에 널렸기 때문에 책을 잡고 쭉 한 권 다 읽어내린다는게 참 어려운 일이더라^^;;
앙드레 선생님은 1906년생이고 이 책은 1999년, 돌아가시기 직전에 탈고한 책이다.
경험한 세상이 대강 3 세대 차이가 나는데,
참 신기한 것이,
지금의 주식판에도 참 잘 들어맞는 이야기가 쓰여있다.
사람의 본성이 변하지 않기 때문인가보다.
2020년 2월, 코로나 대난리 직전에 마통풀빵 질러서 들어간 덕에 꽤 많은 수익을 냈는데,
2022년 금리 인상기에 어떻게 행동해야는지 즌혀 감을 못 잡고 우왕좌왕 하다가
코인 관련주를 더 매입하질 않나,
삽질을 자꾸 하다가,
딱 좋은 타이밍에 딱 멋지게 엑싯을 못했다.
이 책을 그 때 이미 읽었더라면 큰 도움을 받았을텐데.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 싶었던 부분은 노란색 하이라이트를 칠 해 놓았으니,
한 번 정리를 해봐야겠다.
여러 번 읽어서 체화하고, 인문학 많이 읽고,
인간에 대한 이해, 돈에 대한 이해,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가야지 >.<
그래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