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6 [용문시장] 용산양다리 명성 (4점)★★★★☆내 주관 (5점)★★★★★ 사랑하는 여보^^와 토끼 같은 아들^^과 다녀온 양고기집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엔터테이너 비(가수 비; 정지훈)가 나고 자란 용문시장에 위치한 근본 맛집이다. 보통 돼지들은 아무집이나 다 맛있다고 하고, 멸치들은 유명한 집을 맛있다고 한다. 이곳은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많이 먹지는 않는, 주짓수를 7년 간 연마하여 근육이 있으나 근돼는 아닌, 딱 미식가스러운 여의도 증권사 당기는 동생이 강추한 가게여서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했다^^ 용산 양다리. Double play의 양다리가 아니고 Lamb leg 양다리다. 간판에 음식 이름을 그대로 박아버리는 경우는 그 음식에 자신이 목까정 빠짝 차있을 때인 것 같다. 여기는 어린 양의 다리를 통으로 꾸워주는 통다리가.. 2025. 6. 21. [삼각지] 삼각정 명성 (4점)★★★★☆내 주관 (5점)★★★★★ 우리 친구 병코랑 제초랑 삼각지 삼각정에 다녀왔다. 이곳은 그야말로 근본 중의 근본, 갑 중의 갑, 연예인의 연예인, 차은우, 카리나다. 내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고기집이다. 삼겹살도 파는데, 여기는 무적권 가오리살 모소리살을 인원수 곱하기 1.5로 주문하면 된다. 고기가 연하기만 하면 심심하고 찔기면 바로 퉤퉤 뱉는 것인데, 이빨이 잘 익은 고기에 뜩!! 하고 박히는 느낌이 들 찰나에 단단한 지방질을 뚫고 부드러운 속살에서 육즙에 터져나온다. 고기가 질겅질겅 씹한다기 보다는 아삭아삭허니 항정살 아주 잘 꾸웠을 때 식감인데, 고소한 기름맛도 거의 한우 투뿔 넘버나인 등심급이다. ㄹㅇ띵맛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은 내장탕이 근본인데, 처음 방문하여 .. 2025. 6. 12. [신용산] 바다약방 명성 (4점)★★★★☆내 주관 (3점)★★★☆☆생각해보면 신용산엔 예전부터 큰 회사들이 제법 있었다. LS도 있고 삼일도 있고 그렇다. 그런데 용산우체국을 중심으로 항상 어두컴컴하고 음습하였으며, 아저씨 밥집들만 즐비하였다. 그러다가 어느 날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한강로에 딱!! 들어왔는데, 그 이후로 신용산이 천지개벽을 시작하였다. 포스트 가로수길 그자체. 거리 자체가 싱그로와졌으며, 푸릇푸릇하고 아름다운 커플들로 가득한 장소가 되었다. 역시 아저씨 회사들로는 아기자기한 세련된 깔끔한 맛집 거리가 형성이 안되는가보다. 슬프다. 용산우체국쪽이 메인 거리였는데, 석암생소금구이쪽으로도 상권이 쭉 이어지는가보다. 내가 좋아하는 우리 동생 찬코 브라더스와 용리단길 맞은편에 바다약방에 다녀왔다. 좋은 동생이 고오급.. 2025. 6. 12. [기흥] 나주집 명성 (4점)★★★★☆내 주관 (4점)★★★★☆ 우리 친구 띵한이 찐욱이 성민이와 함께 골프를 치고 기흥으로 올라와서 나주집에 갔다. 인근에 태광cc, 수원cc 골프장 천지라 여기는 골프 아저씨들이 주로 온다. 오래되고 근본있는 집답게 비싸고 맛있다^^;; 안심 등심 모둠을 주문했는데, 때깔이 매우 곱다^^ 고기를 꾸면서 옆에 계란을 부어서 꿔주시는데 아주 꼬소하다. 내가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주문한 건 아닌데, 이렇게까지 못 먹을줄은 또 몰랐다. 12만원이었는데 친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2025. 6. 11. [안성] 위드미트 명성NA(식당 아님)내 주관 (5점)★★★★★ 우리 친구 쫑환이가 안성에 공장을 세웠다!! 공장 견학을 위해 안성에서 골프를 치고 저녁에 공장들이를 갔다. 엄청 크고 깨끗하고 사무실도 밝고 직원분도 좋고 다 좋았다^^ 기업의 오우너 답게 명품 후라이판으로 고기를 꾸워줬다^^ 고기를 유통하는 회사라 한우 젤 좋은 걸(투뿔 넘버나인^^) 짤라줬다^^ 공장들이 온 친구들이 가져온 음료수가 냉장고에 가득해서 기분이 훈훈하였다^^ 2025. 6. 11. [남영역] 평화남영 명성 (4점)★★★★☆내 주관 (3점)★★★☆☆ 우리 친구 홍봉봉이 1호선을 타고 남영역으로 왔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최근 동네 형님께 추천 받은 평화남영을 검색했다. 예전 남영역은 이춘복 참치 본점을 필두로 완전히 아저씨 맛집 동네였는데, 요즘 남영역은 천지개벽 그자체로다가 젊은이들이 엄청 많아졌다. 아저씨 둘이서 평화남영이 가능한 것인가에 대하여 살짝 걱정하다가 들어갔다. 요즘 잘나가는 식당인지라 웨이팅을 한참했다. 너무 오래 걸려서 길건너 전통의 강자 '수작'에 가려고 했는데,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에 평화남영인데요!! 하면서 전화가 왔다. 냉큼 뒤돌아서 들어갔다. 일빠로 딱새우 관자 우니 모둠을 주문했는데, 오복수산을 기대하고 주문했으나 굉장히 실망하였다. 가격을 생각하면 크게 나쁘지 않았.. 2025.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