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AI 시대다.
이세돌이 딥마인드에게 바둑을 패한 날 나는 정말 놀랐다.
84년생 아저씨의 상식으로 바둑이란, 우주 삼라만상의 이치를 담고 있는 신선 놀음으로서,
무시건 컴퓨터 따위가 단순한 계산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절대 불가침의 인간 고유의 유희 활동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그 날, 인간이 AI에게 마지막 1승을 거두고 4패를 기록한 날, 사실 상 AI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을 알았어야 했다.
그런데 미련인지 미련함인지 그냥 머리통이 빠가인건지 나는 깨닫지 못하였다.
바야흐로 AI 시대가 오는 것이다.
오늘 나는, 그동안 내 주변 똘똘이들 한테서 답을 얻지 못했던 것들을, 한 달에 20달러를 내고 있는 지피티한테서 답을 얻었다.
지피티에게는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스카이넷 최후의 날에 불쌍히 여겨주기를 바라면서^^;;),
내 사랑스런 "카시오열네자리" 블로그에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였다^^
지피티야 고마워^^(살려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