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
좁고 오래된 구축 아파트로 이사오고 난 이후로 더 많이 더 자주 드는 생각이다.
이제 나이도 마흔이 되었는데, 어렸을 때 생각하던 마흔살과는 많이 다른 것 같네.
사무실에 나가면 선배들은 계속해서 탄탄하고 노련하고, 후배들은 날씬하고 초롱초롱하고 또릿또릿하다.
나는 그 중간에 껴서 무르고 어설픈데, 살 찌고 동태 눈깔이 되었다^^;;
오늘 아침 운전을 하면서 신호에 걸린 타이밍에 숏츠를 넘기는데, 수원의 자랑 유지민 양이 나와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했다.
카리나는 대한민국 최고 아이돌로서, 공부로 치면 아이큐 300, 농구로 치면 키 240cm 급 타고난 연예인인데,
연습생 시절 부족함을 느끼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곧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다가
완벽에 완벽을 더하는 비주얼을 위해 몸무게를 10kg 감량했다고 한다.
퍼뜩 정신이 들어, 나도 어제와는 다른 내가 되기 위하야.
기존의 나약하고 게으른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내가 되기 위하야.
부자의 길에 한 걸음 다가가는 내가 되기 위하야.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오늘부터 10층 집을 걸어서 오르내리기로 하였다^^
반년정도 해보고 효과가 있는지 한 번 봐야겠다^^
말벅지 슬림배 탄탄가슴 직각어깨 날카로운 턱선 꽃중년으로 거듭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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