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거의 18개월만에 전 직장 성님 동생들을 만났다.
한 개도 안늙었더라. 나만 늙었네^^;;
옛날 친구들 얘기하고, 싫었던 상사 욕도 하고, 좋았던 동료들 근황도 묻고,
삼겹살도 먹고, 소고기도 먹고, 육회도 먹고
을매나 맛있게요^^;;
추억이라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항상 미화되는 경향이 있다.
당시에는 괴로운 것도 있고, 화나는 것도 있고, 개패고 싶고 그런게 있었는데,
시간이 한참 지나고 보니, 그 때가 너무나 재밌었다. 행복했네.
지금의 기쁨도 슬픔도, 즐거움도 괴로움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 다 재밌었던 기억으로 남을 것이니,
그러니까 맨날 맨날 좋은 날로 채워야겠다.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2025년 8월 21일 날씨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