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2 [삼성] 삼강장어 명성 (4점)★★★★☆내 주관 (4점)★★★★☆요즘 매우 핫한 장어집, 삼강장어에 다녀왔다. 사랑하는 아내^^의 사촌언니가 미쿡에서 3년 만에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먹방리스트를 가지고 오신 바, 그 중 장어구이를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나는 간장게장을 먹고 싶었는데, 사촌언니가 이미 엊그제 프로간장게장을 뿌시고 온 터였다. 아침을 안먹고 12시에 만났기 때문에 너무나 배가 고파서 빨리나오는 육회부터 주문했다^^;; 빛깔이 영롱하고 감태랑 배랑 궁합이 좋았으나 약간 달다. 나는 살찐 것에 비하여 단 것은 안좋아하므로 그렇게 막 좋지는 않었음^^;; 요렇게 감태김에 딱 싸서 먹으믄 을매나 맛있게요^^ 요런 부침개도 나오는데 토끼같은 아들^^이 다갖고 가서 나는 못먹었고, 깻잎짱아찌랑 정구지 김치랑.. 2025. 11. 9. [서래마을] 뚜르뒤뱅 명성 (3점)★★★☆☆내 주관 (4점)★★★★☆ 학교 다닐 때 서래마을에 오면 뭔가 낯설고 뭔가 프랑스 같고 뭔가 막 그랬는데, 20년이 지나서 동네도 나도 늙다보니 푸근허니 긴장감이 없어졌다. 원친동(원베일리 53평 사는 친한 동생^^)이 낮술이 땡긴다하여 30분 만에 결성된 벙개를 조지고자 근처 낮술환영 와인가게를 찾았다. 뚜르뒤뱅!! 지금은 비록 고도비만이 되었으나, 소싯적 나름 자덕 출신으로서 뚜르는 tour의 프랑스식 발음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와인여행^^ 가게에 딱 들어가면 와인이 수백 수천병이 전시 돼있기 땜에 뭔가 자꾸 움츠러들고 부끄럽고 아무도 말 안걸었으면 좋겠고 그렇다. 그러나, 너무나도 친절한 매니저님이 응대를 해줘서 편안허니, 푸근허니, 내가 좋아하는 맛을 설명하고 피드백 받아서.. 2025.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