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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2

[한남] 세스타 명성 (3점)★★★☆☆내 주관 (5점)★★★★★존경하는 성님 누님이랑 부부동반으로 송년회 겸 만났다. 한남 더힐이 배경인 이 식당은 원래 일호식이라는 일식 백반집 자리였는데, 세스타라는 타파스집으로 바뀌었다. 일행도 샴페인도 음식도 분위기도 너무너무 다 좋았다. 송년회는 식전주로 샴페인을 후루룹!! 첫번째 음식으로 석화가 나왔다. 막 씨알이 굵지는 않은데, 쏘쓰들이 너무나 맘에 들어서 굴 다 먹고 쏘쓰만 퍼먹었다. 쏘쓰 듬뿍!! 너무 이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였던 두번째 음식!! 요래 게살에 커스타드를 올리고 뭐 꽃도 있고 풀도 있고 마 다 이써!! 광어 쎄비체 같은 건데, 무슨 생선이라고 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난다^^;; 그냥 무지성으로 흡입했다. 을매나 맛있게요^^;; 아!! 이거는 누나가 .. 2025. 12. 2.
[여의도] 통영굴찜 명성 (3점)★★★☆☆내 주관 (4점)★★★★☆굴이 제철을 맞이하였으므로 나는 굴을 먹고 싶었다. 나는 어릴쩍에 포경수술을 하러 가는 길에 엄마가 사준 굴밥을 먹다 체한 이후로 익힌 굴을 못먹게 되었는데, 그 강렬한 트라우마도 약 20년이 지나니 모두 치유되어 이제는 굴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정시성 있는 사람이므로 저녁 6시 30분 약속에 6시 19분쯤 도착했다. 퇴근길엔 서초동에서 여의도까지 9.5키로를 가는데 1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게된 날이었다. 요렇게 생긴 가게인데, 겨울에만 영업을 한다고 한다. 일빠로 도착했는데, 식탁에 유지민양이 있길래 한 번도 안먹어 본 크러시를 주문했다. 카리나는 너무나 좋지만 크러시는 별로였다^^;; 친구들 셋이 보기로 한 건데 최근에 회사가 마곡으로 이.. 2025.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