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성 (3점) | ★★★☆☆ |
| 내 주관 (5점) | ★★★★★ |
존경하는 성님 누님이랑 부부동반으로 송년회 겸 만났다.
한남 더힐이 배경인 이 식당은 원래 일호식이라는 일식 백반집 자리였는데,
세스타라는 타파스집으로 바뀌었다.
일행도 샴페인도 음식도 분위기도 너무너무 다 좋았다.

송년회는 식전주로 샴페인을 후루룹!!

첫번째 음식으로 석화가 나왔다.
막 씨알이 굵지는 않은데, 쏘쓰들이 너무나 맘에 들어서 굴 다 먹고 쏘쓰만 퍼먹었다.

쏘쓰 듬뿍!!

너무 이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였던 두번째 음식!!

요래 게살에 커스타드를 올리고 뭐 꽃도 있고 풀도 있고 마 다 이써!!

광어 쎄비체 같은 건데, 무슨 생선이라고 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난다^^;;
그냥 무지성으로 흡입했다.
을매나 맛있게요^^;;

아!! 이거는 누나가 중간에 급히 '저번에 그 빵!! 맛있는 빵 있잖아요!!' 했더니 갖다준 빵인데,
빵에서 화덕맛이 났다.
빵이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스페인이니까 문어!! 문어가 들어있는 타코인데, 아 증말루다가 참으로다가 맛있더라.

생긴 것도 빨래찝게도 완벽함.

이거는 오리고기 미트볼인데,
제목만 보고 약간 거부감이 들었으나, 와 이것도 챱챱 너무 맛있었네.

요렇게 생긴 쏘쓰를 주는데,
스키야키 먹을 때 나오는 간장 계란 노른자 같이 생겼는데,
무슨 망고 갈은 걸 어떻게 모양을 저렇게 완벽하게 잡아서 만들어놓은 소스다.

스페인집은 무적권 파에야 한 번 먹어야되니깐, 전복 들어간걸루다가 주문!!
누룽지된 것까지 박박 긁어먹었다.

메인요리 옥돔구이.
나는 원래 옥돔을 좋아하지만 이 날 옥돔은 참으로다가 턱별히 맛있었다.

스페인집이니까 츄러스도 먹고.

후식으로 짱커엽게 생긴 아스크림도 딱 먹고 왔다.
서빙해주시는 직원분도 참으로 자부심있게 전문성있게 음식 추천 딱딱 넣어주고 좋았다.
존경하는 성님 누님이 사줘서 가격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딱 봐도 비싼 것 같다^^;;
여기는 발렛도 비쌌다^^;;
비싼 거 말고는 단점이 없는 것 같다^^;;
돈 많이 벌어야겠다^^;;
그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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