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1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대학을 10년 다니면서도 기억에 남는 교수님이 몇 분 안계시는데, 도당체 난 뭘 했던 것인가.. 허무한듸..그렇지만 기억에 딱!! 남고 내 가치관에 영향을 준 교수님 두 분이 계시다면 마광수 교수님과 홍성찬 교수님이다.마광수 교수님은 어느날 수업시간 중에 '진중권 개새끼!!'를 시전하셨다. 너무 분노해서 그러시길래 나는 마광수 교수님이 우파 인사인 줄 알았다. 그런데 또 어느날 수업시간 중에는 '이문열 개새끼!!'를 시전하셔서 나는 가치관에 혼동이 왔다. 아! 이념 진영 논리에 전혀 매몰되지 않은 분이구나!! 느꼈다. 그냥 개인주의자이고 자유주의자였다. 나도 그래야겠다고 생각했다.홍성찬 교수님은 경제사를 가르치셨다. 강의 초반부에 경제사를 배우는 의의를 말씀하시면서 '인간사는 돌고 돌기 때문에 역사.. 2025. 6. 11. 젊어서 고생은..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있다.나는 고가에 팔면서 하고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그러나 돈이 많아서 남의 고생을 사주는 편이 더 행복할 것 같다.이 일기를 쓸 때만 해도 나는 꽤 젊었었는데, 이제는 늙었다!! 그런데 아직도 고생중이다. ^^;; 2020. 3. 7. 이전 1 ···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