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사랑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가 있고, 내가 낳고 기르고 있는 나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있다고 하면, 그 무게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경한 것이겠으나, 내리사랑이 맞다. 오늘 토끼같은 아들^^이랑 샤워를 하면서 얘 이를 닦아 주는데, 손을 헛디뎌서 본의 아니게 잇몸을 강력하게 공격하였더니, 아빠!!!!!!!!!! 왜 이렇게 하는거야!! 하면서 눈에 그냥 쌍심지를 켜고 막 덤비더라.. 와.. 지 밥 멕여주고, 놀아주고, 재워주고, 장난감도 사주고, 여행도 델꼬 가고 이런 어버이에 대한 은혜를 1도 생각하지 않은 채, 막!!!!!!!! 소리 지르는데, 이게 다 무언가 싶다가도 저 화난 눈도 이쁘고, 쫑알쫑알 소리지르는 목소리도 짹짹짹짹 귀엽고, 우락부락 막 우는 입술도 사랑스럽다. 엄마도 아빠도..
2026. 1. 14.